2010년 10월 7일(목) 14시30분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인천시, 유관기관·단체 등 20여개 기관에서 인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항공기사고 위기대응 초 광역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 공동주최 : 국토해양부 서울지방항공청(청장 : 최정호),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 최철영)
- 주관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이채욱), 아시아나 항공(사장 : 윤영두)
이번 훈련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착륙 과정에서 기체 이상으로 탑승동과 충돌하여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항공기 비상탈출 및 응급후송 등 초기대응, 항공기 사고조사, 화재진화, 사상자 구출 등 사고수습체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최종점검하고 다음달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완벽한 지원 태세를 유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실제 항공기(A320)와 소방방재청 헬기(4대)가 실제로 동원되며 항공기 화재진압 전용소방차인 로젠바우어 소방차와 중앙 119구조대 구조견의 인명탐색, 화재진압용 로봇 등 특수장비 현장활동, 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분류, 인명구조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계별 훈련내용은 △사고 발생상황 전파 △항공기 탑승객 및 승무원 비상탈출 △항공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사상자 응급처치 △입국 심사 △건물붕괴 인명구조 △긴급복구 활동 등의 순으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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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에 있을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공항에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항당국의 항공기 사고 종합훈련과 지방자치단체의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통합하여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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