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10.25(월)부터 11.10(수)까지 17일간 항공분야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하여 국토해양부는 조종, 정비, 객실안전, 운항관리 등의 국토부 소속 전문 감독관들로 특별 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10.25(월)부터 11.10(수)까지 국제선 운항이 집중되는 인천 및 김포공항에 매일 상주하면서 출발·도착하는 국적사 및 외항사의 항공기에 대한 제반 안전상태, 조종사 등 항공종사자의 안전규정 준수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행 전·후 항공기 예방정비실태 및 비행준비상태 △조종사 등 승무원의 피로도 관리를 위한 법정 근무·휴식시간의 준수실태 △항공기 출발 전 항로기상 확인 등 운항관리의 적절성 △항공기내 비상장비, 의료용품 등의 적정 탑재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7개 국적항공사 안전관계자와 함께 「G20 정상회의 대비 항공안전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의 기간 중 항공기 운항안전을 강화하고 원활한 승객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항공사에서도 G20 정상회의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점검활동을 통하여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함으로써,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항공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회의 기간 중 국적항공사를 이용하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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