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대구·경북지역 화물 및 컨테이너 운송의 핵심거점인 칠곡 내륙물류기지가 완공되어 2010년 11월 9일 오후 2시 경북 칠곡군 지천면 현지에서 준공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참석 인사 : 국토해양부 곽인섭 물류항만실장, 이인기 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장세호 칠곡군수 등
칠곡 내륙물류기지는 46만㎡의 부지에 연간 일반화물 357만톤 및 컨테이너화물 33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화물취급장·배송센터·컨테이너장치장(CY: Container-Yard) 등 화물처리시설과 인입철도·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 인입철도 : 경부선 신동역 ~ 물류기지(5.1km)
진입도로 : 경부고속도로 물류기지전용IC, 국도4호선 연결로 등(3km)
동 물류기지는 2007년 3월 착공하였으며, 지난 1월부터 화물취급장 등 일부시설 공사를 완료하여 부분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전체시설이 완공되어 수출입화물의 운송과 택배화물 집배송 등 거점 물류시설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되었다.
동 물류기지 건설·운영에 따른 경제적 효과(한국교통연구원 분석)는 연간 물류비 절감이 981억원, 생산유발 4,747억원, 고용창출 3,636명으로, 물류기지 운영사(영남복합물류공사)와 국토해양부는 이 물류기지의 초기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한 입주업체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을 5대 권역*으로 구분하여 각 권역별로 내륙물류기지를 건설해 왔으며, 칠곡 물류기지는 군포·의왕(수도권), 양산(부산권), 청원·연기(중부권) 물류기지에 이어 네 번째로 전체 시설을 준공한 곳이다.
* 칠곡(영남권), 군포·의왕(수도권), 양산(부산권), 청원·연기(중부권), 장성(호남권)은 공사·운영 병행, 파주(수도권북부)는 건설 중
국토해양부는 본 시설의 준공 및 본격 운영에 따라 타 물류기지 및 항만 등 물류거점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물류기지 운영활성화와 효율화를 통해 녹색물류 구현, 물류체계 개선 및 물류비 절감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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