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G20 정상회의 기간(11월 11일 ~ 12일) 중 행사장 주변의 도로통제 등으로 인한 교통정체로 시민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하여 자동차 자율 2부제를 시행하였고,
그동안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언론,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해 왔다.
자동차 자율 2부제 시행 첫째 날 출근시간대(07~09시)에 교통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인 소통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시 전체 교통량은 5.8% 감소하였고, 이로 인해 특히 코엑스 주변 강남지역의 통행속도가 크게 개선(14%) 되었다.
다만, 이러한 결과는 11일 오전 교통통제가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므로,
11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교통통제가 실시되는 경우 정체구간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 교통통제
- 11일 17:00~22:00, 서빙고로(이촌역-서빙고역, 동작대교 남단-북단)
- 12일 00:00~22:00, 아셈로·봉은사로(전면통제), 영동대로·테헤란로(1/2 통제)
정부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 당일인 12일에도 자동차 2부제에 적극 동참(등록번호판의 끝자리 수가 짝수인 자동차 운행)하여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있는 교통문화를 세계에 과시하는 계기로 삼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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