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가 갯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한 「제3회 갯벌사진 공모전」에서 하홍철씨가 출품한 “공존”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국토해양부장관상(대상)과 상금 2백만원을 받게 되는 “공존”은 검은머리물떼새와 마도요 무리가 일정한 영역을 두고 휴식하고 있는 장면으로, 수많은 생물이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는 갯벌생태계의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 당선작으로 ★금상 “할머니의 갯벌사랑”(서재희) ★은상 “북성포구”(최양수)외 2점 ★동상 “새벽을 깨우다”(박석남)외 4점 ★장려상 “갯벌의 낙조”(윤명자)외 14점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1부터 11월 5일 까지 “내손으로 담아낸 소중한 우리 갯벌”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총 1,309점이 접수되었으며, 사진, 생태, 갯벌 등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25점을 선정하였다.
부상 및 시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갯벌정보시스템(www.tidalfla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갯벌의 아름다움과 갯벌이 가지고 있는 생물 및 문화의 다양성을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