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전국 항만의 11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653천TEU로 지난해 같은달(1,497천TEU)에 비해 10.4%(155천TEU), 세계경기 침체로 물동량이 급감했던 ‘08.11월보다는 23.6%(316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화물(1,065천TEU)과 환적화물(555천TEU)은 각각 지난해 동월보다 12.9%, 6.4% 각각 증가하였으며, 이는 역대 11월 물동량으로는 최고 실적으로서 실물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를 반영하고 있으나 월간 물동량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서서히 축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 11월중(‘05∼'10)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
구 분 |
‘05.11 |
‘06.11 |
‘07.11 |
‘08.11 |
‘09.11 |
‘10.11 |
합계
(증가율) |
1,299 |
1,406
(8.2) |
1,443
(2.6) |
1,337
(△7.4) |
1,497
(12.0) |
1,653
(10.4) |
수출입
(증가율) |
840 |
890
(7.2) |
976
(8.4) |
851
(△12.8) |
943
(10.9) |
1,065
(12.9) |
환적
(증가율) |
434 |
491
(13.2) |
451
(△8.3) |
471
(4.6) |
522
(10.7) |
555
(6.4) |
연안
(증가율) |
25 |
15
(△42.1) |
17
(12.9) |
15
(△11.1) |
32
(118.1) |
32
(△0.3) |
부산항의 11월 물동량은 지난달에 비해서는 3.5%, 지난해 동월보다 12.5% 증가한 1,218천TEU를 기록하였다. 특히, 부산항 환적화물은 러시아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주요선사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양항은 11월까지 누적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15.3% 증가한 1,886천TEU를 기록하고 있으며, 12월 20일을 전후하여 연간 물동량이 200만TEU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항의 11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대비 5.0% 증가한 167천TEU, 11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한 1,700천TEU를 기록하였다.
< ‘10.11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
(단위 : 천TEU, %)
구 분 |
부산항 |
광양항 |
인천항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체 |
1,218 |
3.5 |
12.5 |
161 |
△9.6 |
△0.7 |
167 |
4.9 |
5.0 |
수입화물 |
325 |
△0.3 |
10.6 |
72 |
△2.7 |
12.1 |
82 |
3.5 |
5.9 |
수출화물 |
352 |
0.8 |
18.9 |
69 |
△12.4 |
6.5 |
80 |
6.5 |
6.2 |
환적화물 |
534 |
8.0 |
9.4 |
18 |
△19.3 |
△39.9 |
1 |
2.8 |
△21.3 |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년 11월까지 물동량(17,602천TEU)이 지난해 동기(14,790천TEU)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19.0%), ‘08년 동기(16,622천TEU) 보다도 많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어, 현 추세라면 연간 ‘컨’물동량이 1,900만TEU를 넘어설 것 같다.”고 밝혔다.
< ‘10년 누적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
구 분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0.10 |
‘10.11 |
누적 처리실적 |
1,472 |
2,839 |
4,453 |
6,101 |
7,817 |
9,482 |
11,149 |
12,808 |
14,333 |
15,949 |
17,602 |
전년대비 증가율 |
25.6 |
26.1 |
24.4 |
23.9 |
24.9 |
24.7 |
24.0 |
23.3 |
21.4 |
20.0 |
1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