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체험형 학습인 도시대학의 우수사례 통합발표회 및 시상식(12.3)을 개최하여, 인천권 "아동과 여성도 행복한 삼산만들기"를 大賞(국토부장관상)으로 선정하는 등 총 10개 프로젝트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금년에 3회째를 맞는 도시대학은 공공주도의 “하향식 도시계획”의 한계에 주목하여, 주민 스스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나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상향식 도시계획”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국 4개 권역(인천권, 경기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총 24개팀 191명 참여하여 지난 9월 초부터 11월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참가팀은 지역주민·시민단체·전문가·공무원 등이 모여 「도시재생과 도시만들기」를 테마로 도시계획 이론교육과 현지 지역민 직접 인터뷰, 지역전문가의 조언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발전계획을 직접 작성하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대상으로 선정된 인천권 “아동과 여성도 행복한 삼산만들기”프로젝트의 경우 삼산1동 지역이 안고 있는 도시쇠퇴 문제를 주민협의체 구성 등 주민주도의 분석을 통해, 통학로 정비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계획의 완결성 보다는 주민의 높은 참여의지와 해당 지역만의 특수한 현안에 대한 고민과 분석이 높이 평가받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지역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는 국제적인 추세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인식전환을 꾀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이런 측면에서 도시대학 우수사례 통합발표회가 지역발전계획 수립시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의 저변확대, 인식전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상작 등 우수사례에 대한 사례집을 발간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첨부 : 1. 우수사례 수상 세부내역.
2. 대상 및 최우수상 설명자료.
3. 그간 도시대학 운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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