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추진중인 말라카해협 해양전자고속도로(MEH) 구축사업의 첫 사업인 Data Center 구축 사업을 국내 해양안전 IT업체인 (주)지엠티사이버네틱스에서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 MEH : Marine Electronic Highway
말라카해협은 ’09년 기준 1일 약 1,700여척의 선박이 운항하고,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의 90% 이상, 수․출입 물동량의 30% 이상이 통과하는 핵심 교역로로서, 국토해양부는 동 해협의 항행안전 확보를 위하여 ‘04년 IMO와 MEH사업에 관한 MOA를 체결하였으며, 지금까지 85만불의 기술협력기금을 지원하였다.
* MOA : Memorandum of Agreement
국토해양부는 그간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을 구축·운영한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말라카해협 Data Center 구축사업을 국내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으며, 이번 해양안전 기술수출을 계기로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해양안전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인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지원은 물론 우리나라 해양안전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MEH Project : 말라카해협의 항행안전증진을 위하여 전자해도 제작과 항행관제시스템(VTS),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및 해양기상정보 등을 통합·운영하고 육상과 선박간 항행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육상과 선박간 항행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여 안전확보를 위한 사업(1단계/04-12년, 총사업비 5,7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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