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10.12.27(월)부터 6개 국적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저해요인을 과학적으로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안전관리시스템(SMS)* 이행실태와 안전취약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SMS (Safety Management System) : 항공기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한 잠재 위험요인 관리, 자체 안전조사 및 평가 등 항공사 자율적 안전관리시스템
‘99년 이후 국적항공사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국가적 항공안전수준은 상당히 높아졌으나, 크고 작은 항공기 고장과 이에 따른 결항․지연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국토해양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된 위험요인을 정확히 진단․개선하고, 나아가 항공사 스스로 안전을 관리하는 자율체계를 확립함으로써, 現 항공안전 수준을 한단계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08년 우리 부가 승인한 항공사의 안전관리시스템(SMS)을 토대로 한 항공사의 안전지표․목표관리, 자체 안전조사 및 평가, 안전장애 보고 및 분석 등 제반 안전프로세스의 이행실태를 종합 확인하고, 이와는 별도로 ’10년 감독결과 분석을 통해 선정한 항공사별 안전 취약분야에 대하여, 전문인력 확보, 종사자 훈련, 자체품질관리실태, 각종 안전기준 이행상태 등을 확인하는 위험요인 개선 점검 등 2개 분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2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11.1), 에어부산(’11.2), 이스타항공(‘11.2), 제주항공(’11.3), 진에어(‘11.3)에 대해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보다 내실있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국토해양부 소속 전문 감독관뿐만 아니라, 항공안전관리 및 인적요인(Human Factor) 분야에 능통한 외부 전문가도 초빙하여 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점검을 통한 취약분야 개선으로 항공기사고예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항공사 자체 안전관리시스템의 본격적 가동으로 자율적 안전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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