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항만으로 성장한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하여 항만과 배후도시, 교통, 관광 등의 종합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지도를 금년 말까지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항만지역에 대한 안내용 지도가 몇 차례 제작되어 항만 공급자 위주의 홍보 지도로 사용되어 왔으나 일반국민들의 호응은 물론 외국인들에 대한 안내서로도 미흡한 점이 많았다.
이번 제작되는 항만그림지도는 바다와 항만 그리고 배후도시를 잇는 광역교통망과 함께 주변의 관광명소, 여객선 운항안내, 항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알기 쉽도록 다양한 사진과 도표를 삽입하였고, 어린이들도 쉽게 알수 있고 간직하고 싶도록 따뜻한 형식의 수채화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제작된 항만그림지도를 외국인 방문객들에 대한 홍보용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항만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도 항만 주변을 안내하는 지도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관광시대에 대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위하여, 전국 무역항은 물론 연안항의 안내지도도 친숙하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지도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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