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처리하고 허브화를 강화하기 위한 3단계 확장사업이 적기 추진되고, 김포공항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청주공항 진입도로 확충과 활주로 연장 타당성 조사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11~’15)이 확정되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KTX와 고속도로 등 육상교통망의 지속적인 발달로 내륙 수요는 정체 내지 감소하는 반면, 제주노선과 국제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항공수요 예측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공항 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공항개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동 계획을 ‘10. 12. 29. 확정하고 ’11. 1. 5.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동남권신공항은 입지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제주공항은 ‘14년에 항공수요 재검토를 거쳐 신공항 건설과 기존공항 확장안 비교조사를 실시한다.
그 밖의 공항은 필수 안전시설 보강을 중심으로 투자하게 되며 수요가 감소하는 지방공항들에 대해서는 신규 투자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동 계획기간 동안의 공항개발 투자금액은 총 2조 13억원으로, 그 중 90%가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에 투자될 계획이다.
이 밖에, 소득 증가에 따른 관광 및 레저활동 증가 등 항공수요 다양화에 따라 소형공항과 경/수상비행장 건설도 지자체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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