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해외신시장 개척활동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1.24∼2.1,이집트,가나,리비아) 중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1.27일 2시 30분(현지시각)에 가나 아크라소재 경찰학교에서 진행된 STX의 가나 국민주택건설 기공식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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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공식에는 가나측에서 아타밀스(John Evans Atta Mills) 대통령, 부통령, 주요 국회의원 등, 한국측에서 정종환 국토부 장관,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나의 핵심국가행사로 진행되었다.
가나 국민주택사업은 총 20만호(사업비 : 호당 5만불, 총 100억불 규모)의 공동주택을 향후 5년간 가나 10개 도시에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 ‘09. 12월 가나 수자원주택부와 STX간 협약 체결
<가나 국가개황>
· 면적 : 238,533㎢(한반도1.1배), · 인구 : 2,390만명(UN, ’09),
· 주택호수 : 2,181,975호, 천인당 주택호수 : 111호(가나 census, ’00)
1세대 1가구 주택소유기준 주택부족수 : 150만가구(가나 census,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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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호 중 정부소요 9만호는 가나 정부에서 인수하고, 민간용 11만호는 가나 주택은행 담보로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 기공식 대상사업은 가나 정부소요분 9만호 중 치안공무원(군인, 경찰 등)에게 제공될 3만호(1단계)와 관련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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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사업은 ‘10년 8월 가나 국회 승인을 얻고 ‘10년 12월 가나정부와 STX간 본계약을 체결하여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1단계 사업은 건설비용 15억불을 STX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조달하고 가나 정부가 이를 지급보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나정부는 이번 1단계 사업을 위해 STX에 사업부지 무상제공, 반입장비 및 자재의 면세허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였다.
* 2단계(6만호)는 국민연기금 활용, 3단계(11만호)는 민간분양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기본추진계획을 수립 중
국토해양부는 작년 4월 가나 STX 주택 1단계 사업을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 타당성조사(F/S)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작년 12월말에 조사를 종료하였다.
동 F/S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인프라펀드 자산운용사(신한 BNP Paribas,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체위원회를 개최하여 금년 상반기중 투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기공식 이후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을 예방하여 주택, 수자원, 항만개발, 에너지 플랜트 등 양국간 공통관심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이상학 주가나 대사,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 등이 동 예방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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