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가나* 교통부(장관 : Collins Dauda)와 신항만** 개발협력에 대한 MOU를 1월 28일자로 가나 수도인 아크라에서 체결하였다.
* 가나 : 인구-23백만명, 수도-아크라, 면적-239천㎢(한반도1.1배), 언어-영어, 1인당GDP-700달러(‘08년)
** 가나 정부는 내륙물류 및 석유산업 지원을 위해 기존 타코라디(Takoradi) 항만 확장 또는 신항만 건설을 계획중임
이번 MOU는 對아프리카 건설협력 증진을 위해 아프리카를 순방중(1.24∼2.1)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가나 방문시 교통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서, 앞으로 양국간 항만분야 인프라 건설협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번에 체결된 가나 항만 개발협력 MOU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토해양부는 가나 항만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 항만 입지·규모·시설배치 및 개발 우선순위, 부두기능 조정방안 등
또한, 가나 정부는 한국측 민간기업의 가나 항만 개발사업 참여 희망시 투자금액 회수 등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고, 대한민국 정부는 가나측 물류항만 및 해사부문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사업추진 방식은 항만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면서 BOT* (Build - Operate - Transfer) 방식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시설 준공후 일정기간 동안 사업시행자에게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인정되고, 그 기간 만료후 시설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되는 방식
이번 가나 항만 개발협력 MOU체결을 계기로 가나는 내륙물류 창출 및 석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항만을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고, 우리나라는 세계 13위 경제대국의 위상에 걸맞은 해외지원과 더불어 민간기업 진출을 확대하여 상호 윈-윈 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양국의 실무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1> 한-가나 MOU 체결 사진 1부.
<참고2> 가나 개관 및 항만 현황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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