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사이버국토 실현의 기반이 되는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11년 국토공간정보 융·복합서비스 사업 계획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11년에는 총 300억원을 투입하여 공간정보기반의 행정·민원서비스 개발, 임상·연안 등 통합DB 구축, 중앙부처 GIS시스템 연계(30개), 지자체 확산(72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국민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크라우드소싱*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민이 동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지도제작 도구를 활용하여 필요로 하는 지도를 직접 생산·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대전, 제주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생활공감지도서비스를 다른 지자체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은 ’대중’(crowd)과 ’외부자원 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로 생산·서비스·문제해결과정에 대중들을 참여토록 함으로써, 광범위한 집단지성을 통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그 결과를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
또한, 민간 지도포털이 보유하지 않은 임상·연안·문화재 등 다양한 행정주제도를 부처간 협의를 통하여 서비스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고품질 공간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의 다양한 공간정보를 3D 기반으로 연계·서비스하는 기능도 개발하여 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사업은 국토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09년부터 ’12년까지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는 공간정보를 범국가적으로 연계·통합하여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본 사업으로 이미 개발된 「국가공간정책지원시스템」, 「행정공간정보체계」,「채널관리시스템」등은 행정기관 서비스를 시행하여 행정정책지원에 활용되고 있으며, 「생활공감지도서비스」는 현재 대전과 제주지역에 대하여 시범서비스를 실시하여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농림부,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 소방방재청 등 공간정보 생산·관리 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에 공간정보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3D기반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여 세계 수준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사업 개요 및 사용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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