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가 주관하고, 한국해양연구원이 주최하는 국제워크숍이 오는 2월 18일(금) 서울교육문화회관(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대만, 미국, 한국의 생물자원 전문가를 초빙, 해양생물표본의 체계적 확보·관리 및 수장고(收藏庫) 운영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2013년 개관 예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세계 일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서 해양생물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토론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 주권을 인정하는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의 발효(’93년 12월)로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 간 선점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해양생물 확보·소장·관리를 통해 생물주권 확립의 기반을 다지고, 해양생물자원 조사ㆍ연구 및 해양생물산업(MBT, Marine Bio technology) 소재 지원 등을 목표로 건립 중인 해양생물다양성 전문연구기관이다.
※ 해양생물산업(MBT, Marine Bio Technology) : 해양생명공학기술을 의미, “해양생물체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 구조 및 기능을 이해하고, 그로부터 얻어진 지식을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및 인류복지 증진에 응용하는 과학기술” 총칭
한편, 자원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1,3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일원에 대지 33만㎡, 건축연면적 3만㎡ 규모로 설립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동 워크숍이 해양생물 자원부국 구현 및 세계 일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위한 기초를 다지는 기회가 되고, 또한 국제 해양생물 정보기구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 1. 워크숍 개최계획
2.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조감도 및 사업개요
3. 표본 확보 및 제작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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