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올해 1월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29만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제선에서는 수입화물 및 수하물 증가로 전년 대비 5.3% 증가한 27만톤을 수송하여 역대 1월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국내선에서는 감귤, 생수 등 항공화물이 해송으로 전환되면서 전년 대비 12.7% 감소한 약 2만톤을 수송하였다.
국제화물의 경우, 공항별로 보면 인천공항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26만톤을 처리하였고, 김해공항은 11.3% 증가한 0.55만톤, 김포공항은 전년대비 22.4% 증가한 0.49만톤을 처리하였다.
인천공항은 전 노선 화물량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일본노선만 김포-하네다 증편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하였다.
(단위 : 톤)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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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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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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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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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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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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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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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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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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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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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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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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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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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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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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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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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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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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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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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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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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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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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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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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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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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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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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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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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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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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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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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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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마카오 등은 동남아지역에 포함
- 인천공항 수출입화물을 보면 수출화물은 8.8만톤으로 전년대비 0.5% 감소하였으나, 환적화물은 9.3만톤, 수입화물은 7.8만톤으로 각각 전년대비 1.8%, 15.7% 증가하였다.
김포공항은 ‘10년 10월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주14회)등의 영향으로 화물량(+894톤)이 증가하였고, 김해공항은 해외관광객 증가에 따라 수화물(+580톤)이 증가하였다.
국내화물의 경우 제주노선 수송량이 1.65만톤으로 전년대비 17.3% 감소하였으나, 내륙노선 수송량은 0.33만톤으로 전년대비 21.2% 증가하였다.
내륙노선 수송량이 증가한 것은 작년 1월 폭설로 김해노선 수송량이 대폭 감소한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김포-김해노선 (‘09.1) 0.19만톤→(`10.1) 0.13만톤→(’11.1)0.19만톤
항공사별로 국제화물 수송량을 보면 국적사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19.7만톤을 수송하였고, 외항사는 전년대비 12.5% 증가한 7.4만톤을 수송하여 외항사 비중이 1.7% 증가하였다.
* KAL 전년대비 2.2%↑(12.7→12.9만톤), AAR 2.2%↑(6.4→6.5만톤)
외항사 중에서는 캐세이퍼시픽(4.4천톤), 미국남부항공(3.9천톤), UPS (3.6천톤) 순으로 화물을 많이 수송했으며,
중국과의 교류증가로 동방항공(2.9천톤,11위→9위), 남방항공(2.7천톤, 12위→10위)이 새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국토부는 장기간 설 연휴로 인한 IT제품 생산량 및 수출량 감소로 2월 수송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IT 신제품 출고, 북미 자동차 생산증가에 따른 자동차 부품수요 증가 등으로 2분기부터는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붙임 : 항공화물 1월 수송실적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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