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정종환)는 리비아 사태가 동북부지역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2.22(화) 오후 2시 도태호 건설정책관(중동대책반장) 주재로 제2차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리비아 상황을 점검하고 아국 근로자의 안전대책을 협의하였다.
동 회의에는 국토부 중동대책반 직원(해외건설과장, 국제항공과장, 해운정책과장), 항공업체 관계자, 해운업체 관계자, 해외건설협회 및 해외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리비아내 아국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보고, 현지 일부 건설업체의 식량부족 우려에 대해 현지 한국공관 및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식량보유 현황파악 및 식량보급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2.22일 현재 리비아 한국공관에서는 리비아 교민(건설업체 포함)의 가족들에게 우선적으로 상황이 추가로 악화되기 전에 제3국 또는 한국으로 이동을 권고하고 있는 바,
이에 따라 국토부는 교민 가족들의 안전지대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항공업체, 해운업체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다각적인 수송대책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국토부는 향후에도 외교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리비아 사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시에는 추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아국 건설근로자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첨부: 리비아내 아국 건설업체 근로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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