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비아 사태 동향
2.22(화)에도 동북부 및 트리폴리 지역에서 총 3곳의 우리업체 현장에서 차량 및 장비가 탈취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음
① 2.22(화) 현지시각 09시, 대우건설 즈위티나 현장(벵가지 남서쪽 140km)에서 차량 5대 탈취
② 2.22(화) 현지시각 06시, 이수건설 젠탄 현장(트리폴리 남서쪽 150km)에 주민 30여명 침입, 건설장비 3대 및 차량 3대 강탈
③ 2.22(화) 현지시각 05시, ANC(대한통운 자회사) 대수로공사 주메일 현장(트리폴리 서쪽 100km)에 무장 주민 침입, 재산피해
한편, 동북부 투루북 소재 우리업체(공간 GTS E&C) 근로자 9명은 육로를 이용하여 2.22(화) 현지시각 13시에 이집트 국경을 통과하였고, 이집트 한국 대사관의 협조로 카이로로 이동중임
우리 근로자들은 출국비자 없이 이집트 국경을 통과하였음
트리폴리 공항은 한국시간으로 2.23(수) 08시 현재에 제한적으로 운항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대부분의 유럽편 항공은 결항인 반면 리비아 국영기 및 이집트 항공 아프리카 항공기는 정상 운행중
2. 향후 대책
국토부 비상대책반은 외교당국과 공동으로 우리 근로자들의 제3국 이동을 위한 수송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며,
교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되, 제한적으로 공항이 운영중인 트리폴리 지역과 이집트 국경을 통한 육로 이동이 부분 가능한 동북부 지역을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중임
정부는 리비아 교민 수송대책을 조율하기 위해 오늘 오후 2시에 관계부처 회의(주재: 문하영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개최할 예정임
* 첨부 1. 리비아 사태 관련 주요 외신 보도 내용
첨부 2. 리비아내 우리 건설업체 프로젝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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