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최근 건설관계자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동바리 붕괴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오는 2.28일부터 3.25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2011년 건설현장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대형국책사업 및 취약공종의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항만 및 건축물 등 전국 주요건설현장(768개)에 대하여 본부, 지방청 등에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27개)을 구성하여 일제히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주요 점검 대상에는 해빙기에 취약한 절·성토, 비탈면, 건설사고가 잦은 흙막이, 동바리 공종 및 저가 낙찰현장 등이 해당된다.
특히 지난 겨울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지속됨에 따라 동결심도가 깊어졌고 해빙기에는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 산사태 등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으므로 대규모 절·성토, 지하굴착, 흙막이 등 가시설물 및 해빙기대비 안전대책 수립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금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즉시 현지시정 또는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고,
관련 시공 및 감리회사, 현장관계자 등에 대해서는 업무소홀 여부를 엄중하게 따져 부실벌점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바리 붕괴 등 부주위로 인한 안전불감증적 사고가 지속발생하고 있어 사례위주 교육을 통한 건설현장 기술자의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해 「건설안전 워크샵」을 전국 5개 지방국토청 단위로 개최중이다.
※ (기간) 2.22∼25일, (참여자) 공무원, 설계, 감리, 시공 기술자 등 2,500여명
특히 금년에는 품질 및 안전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품질·안전 및 공사비, 공사기간 등의 적정관리 여부에 대하여 법령, 각종 표준시방서, 시공관리계획 및 계약서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세부점검표(check-list, 300여개 항목)를 통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첨부≫ 해빙기대비 현장점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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