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등의 성수기 효과 및 환율안정으로 인한 지속적인 여행수요 증가로 지난 1월 국제선 항공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 항공화물 수송량도 3.8% 증가하였으나, 국내선 항공여객은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1월 항공운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363만명,
국내선의 경우에는 전년보다 -1.7% 감소한 144만명의 운송실적을 기록하였고,
항공화물은 IT부품의 수출입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29.1만톤을 수송하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 등의 성수기 효과 및 지속적인 관광수요 증가로, 역대 1월중 최고치였던 ’08년(338만명)보다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여객은, 폭설·한파 등 기상악화로 김포(2.0%), 김해(-1.2%), 제주(-1.2%) 등 대부분의 공항이 전년수준 또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국내여객 수송량이 59만명으로 오히려 전년대비 1.2% 상승하였으며, 분담율도 ’10.1월 34.6%에서 이번달에는 40.8%로 상승하였다.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화물 수송량은 이달에도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29.1만톤으로 역대 1월중 최고실적을 기록하였다.
국토부는 장기간의 구정연휴와 경기회복으로 인한 내국인 항공수요, 중국 관광객 증가로 항공여객 수송실적이 2월에도 계속 호조를 보일 것이나,
항공화물은 장기간의 구정연휴 영향을 받아 2월에는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붙임 : ’11.1월 항공운송동향 및 분석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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