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한·일 양국간 관제분야 현안사항 논의와 기술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제6차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는 2005년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으며, 양국간 항공교통관제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 지상항행시설을 이용하던 항행방식을 위성과 항공기 탑재장비를 활용하는 미래항공항행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 외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 비행계획서 적용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대한 양국 기술협력, 원활한 교통흐름처리를 위한 항공교통흐름관리(ATFM) 협력방안과 항공로 운영 효율화 등 관제분야 현안사항 및 기술협력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협력회의를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과 기술협력 강화 뿐 만 아니라 향후 한·중·일 3국 협력체 확대 운영 및 동북아지역 미래 항공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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