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9일(토) 서울시 천호역과 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Bus Rapid Transit) 차로 10.5km가 개통된다.
이번 천호∼하남간 BRT 개통으로 서울시, 하남시, 광주시 등의 수도권 시민들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버스 속도도 현재 24㎞/h에서 29㎞/h로 약 20% 향상되고, 버스운행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줄어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남시와 광주시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대중교통이 편리해짐에 따라 서울 시내로 진입하는 자가용 승용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인근 지역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대기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천호)∼하남간 BRT 시범사업’은 2009년 4월 착공하여 2년간의 공사 끝에 오는 3월 19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 구간은 강동구 천호동을 출발해 하남시 창우동까지 총 연장 10.5㎞이고, 버스정류소는 13개소가 설치되었으며, 총 12개 노선 293대의 버스가 이 BRT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 붙임 : 서울(천호)∼하남간 BRT 시범사업 개요
또한 BRT 개통과 함께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버스우선신호시스템 등과 같은 첨단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BRT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외에도 환승센터, 대중교통전용지구, 연계교통체계 구축 등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들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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