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에어부산이 3.2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정기편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부산과 영남권을 기반으로 국내선에서 김해-김포, 김해-제주 노선을 운영해 오던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은 김포-제주 노선을 지난 3.2일부터 부정기편으로 주 5회를 운항해왔으나,
3.28일부터는 주13회를 정기적으로 운항하게 된다.
지금까지 김포-제주노선은 국적항공사 중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이 정기편을 운영하여 연간 평균 탑승률이 81%에 달하였으나,
이번 에어부산의 정기편 운항으로 국적항공사(7개사) 모두가 김포-제주 노선 정기편을 운항하게 되어 인기가 많은 김포-제주 노선의 좌석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국적항공사 간의 경쟁을 촉진하여 이용자들의 선택권은 넓어지고, 이용객 유치를 위한 업계간 서비스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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