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재개발원이 세계 최초로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항공전문 국제 교육기관(ICAO Trainair PLUS Member)로 최근(2011. 3. 9)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ICAO는 세계 항공산업의 정책과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UN 산하의 전문기구로서 전 세계 190개국을 회원국으로 하고 있으며,
항공산업의 미래 수요 급증에 따른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2010년 Trainair PLUS라는 교육기관 인증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였다. 이는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회원국 교육기관에 보급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항공종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에 ICAO는 최초로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과 유럽 JAA TO, UAE 아부다비 공항 교육원, 일본 항공안전대학 등 4개 기관을 ‘Trainair PLUS’로 인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3월 29일 인재개발원에서 국토해양부장관, ICAO 사무총장과 국내외 항공교육 전문가를 100여명을 초청하여 「ICAO Trainair PLUS 인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작년 12월 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ICAO 현장수검에서 교육과정, 교육운영, 강사, 시설 등 평가대상 66개 전 항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여 세계 최초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ICAO의 이번 Trainair PLUS 인증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 항공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국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함으로써, 글로벌 항공교육 수요 유치 확대는 물론, 항공교육강국으로의 국가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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