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 20억원을 해외건설 수주를 추진중인 58개사 55건의 사업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11년 지원사업은 총 107개사에서 123건, 92.3억원을 신청하여,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이 선정되었다.
시장개척자금은 중동 지역에 편중된 해외건설 수주시장을 중남미, 아프리카 등 미개척 지역으로 확대하고
해외건설시장 진출경험이 부족한 중소업체에게 현지진출 및 수주활동에 대한 비용부담을 완화시켜 주기위해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타당성조사비용, 현지수주교섭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년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진출지역별로 아프리카 15건, 7.6억원, 중남미 8건, 3.5억원, 동남아시아 20건, 5.6억원, 기타지역 12건 3.3억원
기업규모별로 중소기업 37건, 14.7억원, 대기업 18건, 5.3억원
지원사업별로 타당성조사 6건, 4.0억원, 현지수주교섭 및 발주처인사 초청 49건, 16.0억원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집행 후 회계법인 정산을 거쳐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국토부는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업체들의 수주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지원계속여부를 판단하고,
필요시 하반기에 지원사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03년부터 ’10년까지 총 380건에 118억원의 시장개척자금을 지원하여 50건, 30.7억불(3.6조원)의 수주성공(지원건수대비 수주성공율 13.2%)을 이끌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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