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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수 해양정보 인터넷 서비스…사고예방 기대
기관
등록 2011/03/30 (수)
파일 110330(석간)_여수_해양정보_인터넷_서비스(국립해양조사원).hwp
내용


 국립해양조사원은 여수 앞바다의 해수면 높이, 수온, 바람 등과 함께 바닷물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 주변 바다는 대형유조선과 화물선의 입·출항이 빈번한 곳으로, 주변지형이 복잡하고 바람과 조류(潮流)의 영향으로 바닷물의 흐름이 심하게 변하여 해양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이 해역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매년 평균 8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1995년에는 씨프린스호의 유류오염사고로 735억원의 피해가 발생되기도 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 해역에 전파를 사용하여 바닷물의 흐름을 측정하는 단파레이더*를 설치하여 여수에서 광양항에 이르는 600km2(여의도 면적의 70배)해역에 대한 해수흐름 정보를 매 30분 간격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인근의 해양 관측부이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수온, 염분, 기온, 기압, 바람, 조류 등) 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단파레이더(HF-Radar) : 육상 안테나에서 단파를 해상에 발사하고 바다표면에서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위상차를 분석하여 해수흐름 정보를 측정하는 장비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러한 바닷물의 흐름정보가 서비스됨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 및 구조, 오염물 확산 방지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항만관제와 해양 레저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 우리나라 연안의 주요 항로에 대하여 해양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는 거제도∼부산 주변 해역을 관측할 수 있는 단파레이더를 설치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제공위치 : 통합해양정보 → 실시간연안정보 → 항만정보 → ‘광양항 및 여수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