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성안)은 우리나라 모든 지도의 표준이 되는 국가기본도의 고시주기를 기존 분기에서 월로 고시기간을 단축하여 시행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측량성과를 3.31(목) 홈페이지(http://www.ngii.go.kr)를 통해 공개하였다.
* 국가기본도 : 우리나라 모든 지도의 표준으로 전국을 일정한 축척으로 정확한 측량성과에 의해 제작한 지도
* 고시 :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도를 제작하고 최종 성과를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위
그동안 국가기본도는 정보의 신뢰성과 위치의 정확성에 근거하여 우리나라 모든 지도의 표준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분기별로 지도를 수정·공급함으로써 정보의 최신성 부분은 뒤쳐져 있었다.
* 추진경과 : 년고시(∼’10.5) → 분기고시(’10.6∼’10.12) → 월고시(’11.3∼)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최신 지도가 필요한 전기, 수도, 가스, 통신 등의 공공부문과 내비게이션, 인터넷 포털 지도, 스마트폰 등 민간부문에 지금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정책수립지원과 공간정보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수정기간 단축을 위해 과거 준공도면에 의한 수정방식을 설계도면을 이용한 방식으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수정지역의 범위도 전국으로 확대하였다.
이번 조치로 인해 3월에 국가기본도에 반영·고시되는 성과는 지난 12월 개통된 거가대교 등 170건으로 도엽(축척 1/5천) 수로는 481도엽이다.
< 거가대교 수정 전·후 (경상남도 저도 부근) >
국토지리정보원은 실시간 지도수정을 목표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최신기술 개발 및 업무프로세스를 개선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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