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수출입 화물의 인도·인수를 지원하는 검수사·검량사 및 감정사의 2011년도 국가자격시험을 필기시험은 6월 5일(일), 구술시험은 7월 16일(토)에 시행하기 위해 5월 9일(월)부터 5월 13일(금)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부산·인천지역에서 시행하고, 응시원서 접수는 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www.Q-net.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지 않은 수험생은 산업인력공단의 전국 24개 지부·지사를 방문하는 경우 원서접수 도우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격시험의 시행일시와 응시원서 접수기간 및 방법, 시험과목, 준비서류 등에 대한 세부내용은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www.Q-n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수사는 선적화물의 갯수 계산, 인도·인수 증명관련 업무를, 검량사는 선적화물의 용적 또는 중량의 계산 증명관련 업무를, 감정사는 선적화물 및 선박에 관련된 증명 조사 및 감정관련 업무를 각각 담당하는 직종으로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항만에서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흐름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총 6,780명(검수사 4,853명, 검량사 867명, 감정사 1,060명)이 있으며, 그 중 검수사업·검량사업 또는 감정사업 등록업체에서 활동 중인 취업인원은 총 2,009명(검수사 1,244명, 검량사 또는 감정사 765명)으로 전국 31개 무역항에서 수출입 화물의 인도·인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검수사·검량사 및 감정사는 업무의 전문성은 물론 공정성도 요구되어 「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검수검정협회에서 “검수사·검량사 및 감정사” 실무교재를 발간하고 있으며, 항만근로자의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도 5월 중에 검수사·검량사 및 감정사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수사·검량사 및 감정사 국가자격시험은 참고로, 매년 정기적(1회)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약 8백명의 수험생이 응시하여, 평균 합격률은 매년 약 34% 수준('10년 27%, '09년 41%, '08년 34%, ‘07년 35% 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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