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일본대지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속되는 항공수요 증가추세에 힘입어 금년 1분기의 항공교통량*이 총 123,361대(일평균 1,370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7.3%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 항공교통량 :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
< 최근 5년간 1분기 항공교통량 >
금년 3.11일 발생한 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항공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교민수송, 재난구호 등을 위한 특별기 편성으로 3월 달 일본 동북부(동경, 센다이) 노선의 항공교통량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그러나 일본 동북부 지역의 방사능오염 등의 영향으로 4월 이후에는 한일노선의 항공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였다.
<일본대지진 이후 G597(강릉-일본) 항공로 교통량 비교>
(단위 : 대)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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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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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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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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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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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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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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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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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교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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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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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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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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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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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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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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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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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별 교통량)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의 경우 57,034대(일평균 634대)로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전국의 주요 공항 중 가장 큰 폭인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하였고, 국내 여행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가로 인해 김포공항은 5.0%, 제주공항은 1.7%씩 증가하였다.
<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 >
(단위 : 대)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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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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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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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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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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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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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일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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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44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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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92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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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32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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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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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일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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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34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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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78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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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70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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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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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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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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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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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특성) 금년 1분기 중 1일 최대교통량은 3.18일로 1,606대를 기록하였고, 가장 혼잡한 시간(Peak Hours)은 10시∼11시로 일 교통량의 약 8.8%(일평균 120대)에 달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고유가 추세와 일본 대지진의 영향 등 일시적인 수요 감소 요인은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전반적인 경제 활성화와 저비용항공사 운항증가 등으로 항공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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