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성안)은 중고생들을 직접 찾아가 우리 생활 속의 공간정보*에 대한 특별과외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지도박물관 서비스”를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공간정보 : 공간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로, 도시 · 교통 · 주택 · 재난방지 · 건설 · 도로 · 산업 · 문화 ·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
최근 일본 동북부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지각이동과 아울러 2차 피해가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토공간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들이 우리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학생들에게 생생한 정보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작년 한해 동안 전국 70여 중·고등학교 약 1만 5천여 명의 학생들이 특별과외를 수강하였으며, 학교와 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다.
* 수강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평균이 85점 이상
찾아가는 지도박물관 서비스는 진학준비 및 학사일정 등에 얽매여 외부 견학이 사실상 어려운 중․고등학교 실정을 감안하여 기획되었으며,
사회, 지리교과서에 등장하는 수치지도·GIS·GPS* 등에 대해 실사례를 통해 강연해 주는 서비스로 지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진행(80분)한다.
* 수치지도(數値地圖) : 디지털 지도
*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 지리정보시스템
*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 지구위치결정시스템
찾아가는 지도박물관 서비스는 관심있는 학교에서 국토지리정보원에 공문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 금년에는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상반기(5∼7월)에는 서울· 경기·인천지역 학교를 방문하고, 하반기(8∼12월)는 지방 소재 학교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내에 위치한 (찾아오는) 지도박물관에서는 ①“지도특강 서비스”, ②“야외 측량 체험학습 서비스” ③“지도가 좋다” 퀴즈 이벤트 등을 상반기에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④“제6회 전국 어린이 지도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 청소년들이 우리 국토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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