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기간(5.5∼10, 6일) 국적항공사를 이용하여 출국하는 여행객 수는 약 29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에 따르면 이러한 여행객 수는 지난해 5월 연휴기간(5.1∼6, 6일)의 약 27만명에 비해 8.3% 증가한 수치이다.
* 국내 6개 항공사의 예약현황(‘11. 4.26까지)을 조사한 결과임
주요 노선별 출국예정 여행객수는 전년에 비해 동남아 노선은 25.5%('10 : 56,636→'11 : 71,071명), 유럽 노선은 26.1%('10 : 13,916→'11 : 17,552명) 미주 노선은 8.7%('10 : 36,400→'11 : 39,553명)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동북아(중국·일본) 노선 출국예정 여행객 수는 일본 원전사태로 인한 일본노선의 감소(7.8% 감소)로 중국노선의 증가(16.9%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2%('10 : 145,160→'11 : 148,327명) 증가에 그쳤다.
공항별 출국자 수는 인천공항이 244,552명으로 약 83.6%, 김해공항이 7.3%(21,388명), 김포공항이 7.1%(20,868명)의 여행객을 분담하여, 지방공항의 분담율은 전년 8.5%에서 9.3%로 증가되었다.
특히, 김해공항은 최근 정기노선 증설 및 부정기편 취항증가에 힘입어 김포공항을 제치고 인천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여행객 분담율을 보였다.
* '10년 5월연휴 공항별 출국자 비율 : 인천공항(228,412명, 85%), 김해공항(16,498명, 6%), 김포공항(18,496명, 7%)
한편,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의 평균 운송분담율(65%:35%)을 감안하여 추산한 전체 출국 여행객 수는 최대 4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5월 연휴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 수 증가는 최근 일본 대지진 사태 및 고유가 등으로 다소 침체 양상을 보이던 국제항공 항공수요*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국제항공여객 : 363만명('11. 1) → 331만명('11. 2) → 319만명('11.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