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 2009년 4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2년만에 완공되어 오는 5월4일 부산 동삼혁신지구내 새 둥지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66,708㎡(20,179평)의 대지 위에 지상 4층 높이의 행정교육관, 실습관, 종합소화훈련장, 생활관 등 9개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년 3만명의 교육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그 동안 기존 선원의 안전, 직무 및 면허취득 교육을 맡아 왔을 뿐만 아니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하여 오션폴리텍 과정을 개설하고 초급 해기사를 양성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양플랜트 운영인력 등 고부가가치 해양특수인력을 양성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해운인력양성기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해양수산연수원의 개원으로 지난 2008년 먼저 이전한 부산해사고둥학교와 동삼동 맏형인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신 해양인력 양성기관의 동삼동 트리오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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