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5.20일 건설회관에서 건설업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6회 건설업체 창의·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 6건을 선정·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 창의·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06년부터 매년 개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경영혁신부문, 기술혁신부문, 상생협력 부문 3개 분야에 걸쳐 총 7개 건설업체로부터 18건의 창의·혁신 우수사례를 제출 받아 심사를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을 선정하였다.
우수사례에 대한 수상내역(6건)은 다음과 같다.
① 대상(1건)
· (대림산업)초장대 현수교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케이블 가설 장비 국산화 및 형상관리 기술 혁신
* 형상관리기술 : 현수교 설계시 허공에 매달리는 케이블 위치를 잡아주는 기술
② 금상(2건)
· (대우건설)수상건축물의 에어백 진수공법(한강 플로팅 아일랜드 SHM 적용사례)
* SHM(Structure Health Monitoring) : 에어백의 설치, 진수 시 구조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 (GS건설)친환경 저탄소 Green Concrete 개발
* 친환경저탄소 Green Concrete : 기존콘크리트와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되 이산화탄소 배출 30% 이상 저감 및 원가절감
③ 은상(3건)
· (SK건설)SK건설의 Happy Green School
* Happy Green School(행복한 초록교실) : SK건설 임직원이 초등학교에서 1일 환경강사 자격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 (롯데건설) 동반성장 Leading Company ! ‘건설업 최초의 성과공유제 실시’
* 매년 평가(기술부문 또는 공기단축을 통한 예산 절감)를 통해 선정된 우수 협력사에 대해 시상 및 포상금 지급
· (포스코건설)탄소섬유를 이용한 해상 강관파일 친환경방식 공법
* 기존 방식에 비해 경제성, 안정성, 유지관리 편리성, 인체 및 해상동물에 무해한 친환경성이 장점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대림산업의 “현수교 케이블 가설장비 국산화 및 형상관리 기술개발”(붙임자료 참조)은 현수교 시공시 해외 업체에 의존해 오던 케이블 가설장비와 형상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공기단축, 비용절감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가 있고,
향후 확보된 가설장비와 형상기술로 국내 현수교 시공시 공사비를 절감하고, 해외 초대형 현수교 공사 수주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건설업체간 상호 경쟁적인 관계로 인해 창의·혁신 사례에 대해 업체 사이에 공유하는 분위기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번 경진대회를 통하여 우수사례에 대한 건설업체 상호간의 지식 및 정보의 공유가 가능하게 되어 벤치마킹이 용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사례에 대해「건설업체 창의·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보급하여, 건설업체의 창의·혁신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창의와 변화분위기를 전 건설업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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