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아시아 태평양 연안 국가의 해사안전 관련 정부간 모임인 제12차 아·태 해사안전기관장회의를 6월 2일과 3일, 양일간 제주(서귀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海事安全機關長會議(Asia-Pacific Heads of Maritime Safety Agencies Forum)
- 1996년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제1차 회의를 개회한 이래 17개국 및 5개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간격으로 개최
- 해사안전분야 고위 공무원간 정보교환 및 협력강화를 통하여 아·태지역의 해양안전도 제고 및 해양환경 보호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16개국과 국제해사기구(IMO) 등 3개 국제기구에서 55여명이 참석한다.
* 주요 참석자 : 한국 주성호 물류항만실장, 선원표 해사안전정책관, 호주 해사안전청장 Mr. Peachey, 캐나다 교통부 해사안전국장 Mr. Roussel, 중국 해사국 부국장 Mr. Xu, 뉴질랜드 해사청장 Ms. Tailor, 베트남 해사안전청장 Dr. Ngoc Hue, 국제항로표지협회 사무총장 Mr. Prosser 등
이번 회의에서는 해적행위에 대한 대응방안, 주요 해양사고의 교훈, 해사노동협약에 대한 항만국통제, 지역내 기술협력 등 6개 주제에 관하여 각 국의 정책소개와 국가간 협력방안 등 19건의 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하여 아태지역내 현안사항에 대한 각 국의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국가간 협력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해양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지역내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태 해사안전기관장회의는 해사안전 분야의 최고위급 회담으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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