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중남미 신규 항만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사업 수주지원을 위해 정부·민간 합동으로 「해외항만건설협력단」을 구성하고 6.2(목)부터 6.7(화)까지 온두라스, 우루과이에서 건설외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 중남미 해외항만건설협력단 구성
· (정부 4명)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관(단장), 외교부 등
· (민간 10명) 해외건설협회, 관심기업 관계자 등
그동안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한 정부 주도의 항만개발협력 사업은 아시아·아프리카 위주였으나 중남미 新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 아프리카 DR콩고·카메룬·가나, ASEAN 국가 항만협력 추진중
특히 온두라스와 우루과이 정부는 자국을 각각 중미, 남미 지역의 물류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항만 등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두 나라 정부 모두 한국기업의 자국내 사업참여를 적극 희망하고 있으므로, 향후 유망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본다.
* 주요 항만개발 프로젝트
· 온두라스 꼬르떼스 항만,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라빨로마 항만 등
주요 활동계획으로는,
(온두라스) 건설교통주택부 등을 방문하여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건설교통주택부와 항만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우루과이) 우루과이 교통인프라 정책을 파악하고 우리기업의 홍보 및 실질적인 사업발굴 지원을 위하여 국토해양부와 우루과이 교통공공사업부 공동 주관으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교통공공사업부와 항만개발협력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해외항만건설협력단」파견이 향후 우리 건설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간 MOU 체결을 시작으로 기술협력 및 인적·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는 항만기본계획 수립,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등을 추진하는 한편,
거점 항만 사업을 시작으로 인프라 건설 수주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고위급 면담 등 외교적 노력을 통해 상대국 정부와 우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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