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서울에서 포항까지 환승 없이 KTX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오늘 11시, 포항역에서 경부고속철도 연결선 건설공사의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결선이 개통되면 서울∼포항간 소요시간은 1시간 50분으로, 현재 서울에서 KTX로 동대구로 이동하여 새마을호로 환승(4시간 소요)하는 것보다 2시간 10분이 단축된다.
포항연결선은 경부고속철도와 현재 건설중인 동해남부선(울산∼포항, ’14년 완공)을 잇는 노선으로, ’14년말 완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1,735억원을 투입하여 3,895m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포항 연결선이 완공되면 포항이 KTX 거점 정차역이 됨에 따라 포항, 영덕 등 경북지역으로 KTX 수혜지역이 확대되어 철도이용자의 편의가 대폭 증대되고, 지역발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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