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전국 항만의 5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854천TEU로 지난해 같은달(1,719천TEU)에 비해 7.8%(135천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화물(1,147천TEU)은 지난해 동월보다 5.4%, 환적화물(667천TEU)은 10.8% 각각 증가하였으며, 특히 연안화물(39천TEU)은 지난해 동월보다 대폭(40.2%) 증가하였다.
이는 지난 3월(1,869천TEU) 180만TEU를 처리한 이후 3개월 연속으로 180만TEU 이상을 달성한 것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속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5월중(‘06∼'11)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
(단위 : 천TEU)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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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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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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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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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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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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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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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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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2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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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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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4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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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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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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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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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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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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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10.7%)
|
1,034
(9.0%)
|
861
(△16.7%)
|
1,089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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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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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적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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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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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13.5%)
|
54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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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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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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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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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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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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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3.3%)
|
8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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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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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77.1%)
|
39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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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의 5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보다 10.7% 증가한 1,399천TEU를 기록하였다. 수출입화물은 주요 국가와의 교역 확대에 힘입어 8.5% 증가한 750천TEU를 처리하여 증가세를 이어갔다.
환적화물은 부산항 기항 상위 10대 선사의 환적화물 증가율이 15.9%를 기록하는 등 선사들이 부산항을 환적항만으로 꾸준히 이용함에 따라 역대 월별 최고실적(638천TEU)을 기록하였다.
광양항 5월 물동량은 Grand Alliance(GA)*와 머스크 선사에서 대형 신조선을 투입함에 따라 양하물량이 일시 줄어들어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한 173천TEU를 기록하였으나, 6월말부터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 GA : Hapag-Lloyd(독일), OOCL(대만), NYK(일본) Line으로 구성된 Alliance
인천항 5월 물동량은 중국의 청도항 등 해상에 안개주의보 발령에 따른 일부 서비스 기항 취소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168천TEU를 기록하였다.
< ‘11. 5월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
(단위 : 천TEU)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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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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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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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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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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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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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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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율
|
처리량
|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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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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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
전월대비
|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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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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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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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10.7%
|
173
|
△4.1%
|
△5.6%
|
168
|
△5.2%
|
△3.0%
|
수입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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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
△2.9%
|
11.3%
|
73
|
11.8%
|
6.4%
|
86
|
△5.6%
|
0.8%
|
수출화물
|
370
|
0.4%
|
5.7%
|
73
|
△3.2%
|
△9.3%
|
75
|
△4.8%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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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적화물
|
638
|
6.5%
|
12.8%
|
25
|
△33.0%
|
△20.0%
|
1
|
△7.9%
|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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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부산항 5월 환적화물이 역대 월별 최고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광양항에도 5월부터 15천TEU급 대형 선박이 기항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물량 증가세는 계속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추세대로라면 2천만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붙임 : ‘11년 5월 주요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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