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6.9일(목) 서울 신림·봉천동 지역 중개업소,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 서민 주거현장을 방문하여, 최근 전월세 등 주택시장을 점검하고 서민 주거복지정책의 추진상황을 살펴보았다.
권도엽 장관은 중개업소를 방문하여 지역 중개업자들로부터 주택시장 상황을 청취하고,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건의사항도 수렴하였다.
중개업자들은 집값이 안정되면서 매매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반면 전세수요는 지속되고 있다면서, 매매거래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매매거래 활성화와 서민 주택건설 촉진을 위해 양도세 등 세제완화, 뉴타운 등 정비사업 활성화, 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건의하였다.
이어 권도엽 장관은 인근의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하여 거주현황을 살펴보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 LH·지방공사가 도심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한 후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
입주자들은 임대료 부담이 적고 주택보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등 입주에 만족을 표시하였으며,
최대 거주기간(10년) 연장과 타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도 매입임대주택에 계속 거주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권도엽 장관은 다음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을 방문하여 주택의 내·외부 구조 및 시설 현황, 주차장 등 주거환경을 꼼꼼히 살펴보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설·거주 등과 관련한 사업자 및 입주자 의견을 청취하였다.
사업자들은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제 및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였다.
권도엽 장관은 이번 현장방문이 서민들이 주거생활에서 실제로 겪는 어려움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현장방문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정책 추진시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