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해상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10월말까지 연안여객선과 터미널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평가는 '05년부터 '09년까지 매년 실시된 이후 격년실시 계획에 따라 2년만에 실시되며, 전문용역사를 통해
첫째, 정기운항 여객선(약 134척)의 선내 청결상태, 안전장비 비치여부 등에 선박 모니터링
둘째, 여객선을 이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여객선 승무원의 친절도 및 선내시설 이용의 편의성 등에 대한 만족도조사
셋째, 부산·인천·목포 등 14개 연안여객터미널 이용자를 대상으로 터미널 시설물 관리상태 등에 대한 만족도조사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 연안여객선 모니터링(총 2회) : 6∼7월, 9∼10월
* 연안여객선․터미널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각 1회) : 9∼10월
특히,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조사는 올해 처음 실시되며, 여객선사에서 한국해운조합에 제출하여야 하는 여객선 수송실적 및 경영수지조사표 등의 제출여부도 평가에 반영하여 사업의 실적관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에 실시한 평가용역 착수보고회와 목포·통영·인천지역에서 개최한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여객선사 등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서비스 제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으며,
향후 고객만족도 평가결과를 토대로『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위원회』에서 우수선사 등을 심의하여 결정하게 되는 바,
해운법에 따라 우수선사는 포상 및 우대조치를 하고, 부진한 선사에는 불이익을 줄 방침이어서
여객선사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노력이 뒤따를것으로 보여 연안여객선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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