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는 6월말부터 7월초까지 하계 피서철 대비 연안여객터미널 및 연안여객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 하계 피서철 대비 특별수송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19일간 운영되며
작년의 경우 하계 피서철 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59만명으로 연간 전체 이용객(1,431만명)의 약 11%를 점유하여 하계 피서철에 여객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점검 대상 다중이용시설은 하계 피서철 기간 중 이용객이 많은 제주, 통영/거제, 목포, 인천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연안여객터미널 및 연안여객선 등으로
《'10 하계 피서철 항로별 이용객 수 현황(천명) 》
항로별
|
계
|
목포
|
통영
|
인천
|
여수
|
제주
|
이용객 수
|
1,591
|
345
|
303
|
201
|
110
|
90
|
점유율
|
100
|
22
|
19
|
13
|
7
|
6
|
연안여객터미널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화재·정전 등 유사시 터미널 내 대피유도시설 운영실태, 소화장비 구비 실태, 냉방시설 가동실태, 유사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연안여객선은 여객선 이용 시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승강설비 관리상태, 내부 청결 및 선내 환기 유지, 화장실 및 객실 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관련해서는 운항관리자 및 선장 등의 의견을 청취하여 제도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여객선 항로 상 장애물 존재 여부, 항로 폭은 적정한 지 여부 등 여객선 운항 여건에 지장이 없는 지 등을 확인한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시설 안전 또는 여객 서비스 증진에 필요한 시설이 미흡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하계 피서철 이전에 개선토록 하여 이용객으로 하여금 한결 쾌적하고 안전한 바다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국토해양부 전기정 해운정책관과 소속기관 합동으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인천지역부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