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 7.11. 부산에서 개최된 제4차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총회(Partnership Coucil Meeting)에서 우리나라 서울대 고철환 교수가 집행위원회(EC**) 전문분과(Technical Session) 부의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
(PEMSEA : Partnerships in Environmental Management for the Seas of East Asia)
* 집행위원(EC, Executive Committee) : PEMSEA 업무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기구로 세션별(총괄, 전문, 정부간) 의장 및 부의장 각 1명으로 총 7명 구성
이번 선거에서 전문분과에는 회원국과 비정부기구의 해양환경 전문가 5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총회기간인 7월 11일 회원국(비정부기구 포함)의 만장일치로 우리나라 고철환 교수를 선정하였다.
PEMSEA의 집행위원회 위원은 PEMSEA의 대내·외 활동 확인·관리, 정책·지침 방향 결정, 펀드 조성활동 검토·지원 등 업무전반에 관한 최종 의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위치이며, 총괄(Partner Coucil) 의장, 전문분과(Technical Session) 의장, 정부간 분과(Intergovernment Session)의장, 사무국장 등 4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에 선출된 분과별 부의장은 7월 30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2013. 7월부터는 3년간 분과별 의장 지위를 자동으로 승계·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집행위원회 전문분과 부의장으로 당선된 고철환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킬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특히 해양생물학, 한국의 갯벌 등의 저서활동과 95편(SCI급 48편)의 논문 발표, 그간의 활발한 대내·외 활동 등에서 회원국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토해양부는 고철환 교수의 전문분과 부의장 진출은 그간 해양환경 국제협력분야에서의 우리나라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역내에서의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 강국 이미지 제고 및 역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개발 도상국가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해양환경 개선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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