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7월 22일 평택·당진항 2단계 개발 사업을 9년 10개월 만에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으로 준공되는 항만시설은 20만톤급 철재부두와 자동차부두 등 모두 31선석 규모이며, 배후단지도 143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로써 평택·당진항은 총 53선석 대형접안시설을 보유하게 되었다.
* 2단계 개발사업 : 부두 31선석, 배후단지조성 143만 제곱미터 등
2단계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평택·당진항은 컨테이너는 연간 124만 TEU, 자동차는 120만대, 철광석은 18백만 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수도권 중추항만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 1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
국토부는 접안시설과 함께 배후단지 조성으로 물동량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항만 주변의 자유무역지역에는 143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항만 배후물류단지가 조성되어 이미 12개의 국제적인 물류기업이 입주하여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항만배후단지를 통해 물류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평택·당진항은 이번 2단계 사업의 완공으로 국제무역항으로 개항 한지 2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7천 6백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하여 전국 5위 항만으로 급부상하였으며,
자동차 수출도 부동의 1위 였던 울산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으며, 금년에도 1억 톤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항만의 브랜드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붙임 1. 사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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