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권도엽 장관이 7월 22일(금) 평택·당진항(2단계) 준공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후에는 태안 유류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지원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준공식 주요참석자 : 국무총리, 충남지사, 원유철 국회의원, 평택시장 등

 이번에 2단계로 준공된 항만시설은 1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비로소 완공된 것으로 지난 2001년에 8선석을 준공한데 이어 2번째로 31선석을 준공하여 평택·당진항 개발사업 전체부두(53선석)의 80%(사업비 대비)를 완료한 것이다.

 ＊ 2단계 사업 : 부두 31선석, 배후단지조성 143만제곱미터, 항로준설(수심 14미터) 등

 이번 2단계 준공으로 20만 톤급 철광석 수송선과 5만톤 급의 자동차 운반선 등 대형선박 39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한 해 동안, 컨테이너 124만 TEU, 자동차 120만대, 철광석 1,800만 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물류중심항만으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 1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

 권도엽장관은 오후에는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인 충남 태안군청을 방문^*하여 태안군수로부터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복구 및 현황을 보고받고 간담회에서 피해주민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 피해지역 주요참석자 : 국무총리, 충남지사, 농식품부 수산실장 등

 권도엽장관은 이어서 피해주민의 건강영향 조사 및 암 검진 등을 담당하고 있는 태안환경보건센터를 방문하여 현황보고를 받고, 사고 현장인 만리포해수욕장을 방문하여 피해주민 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