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시 : 7월30일 / 북한강 12공구 화천 20시
ㅇ 장소 : 북한강 12공구 화천 쪽배축제 개막식장
북한강 화천지구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든 쪽빛 물길이 유혹하는 한폭의 수채화로 다시 태어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병윤)은 강원지역 4대강 사업 중 북한강 12공구 화천지구의 붕어섬과 대이리의 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어
7월30일 저녁 8시 화천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정갑철 화천군수, 이외수 작가 그리고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천 쪽배축제 개막식과 함께 부분개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쪽배축제(7.30∼8.15) : 매년 화천군이 북한강변에서 개최하는 축제
북한강은 물은 맑지만 덤불이 무성하고 고수부지에서 농사를 짓는 등 그동안 제대로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았으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를 철거하고 하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하게 조성중이다.
북한강 12공구 사업내용은 하천환경정비 6.3km, 자전거도로 8.2km로 현재 공정율은 81%이고 9월말이면 대부분의 사업이 완료되나, 여름철 휴가기간과 화천군의 쪽배축제 등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붕어섬과 대이지구를 먼저 개방하게 되었다.
붕어섬에는 산책로와 관찰데크, 수목식재 등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하였고
대이지구는 당초 강변 고수부지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농사를 짓고 있었으나 4대강 살리기의 기본 취지에 맞게 하천의 수질 및 생태환경 등을 위해 이를 모두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였다.
이와 함께 화천에는 ‘산소 100리길’ 자전거순환 연결로를 조성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를 타고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고,
원천리의 한성백제 문화재가 발굴된 구간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탐방 체험의 장소로 자전거도로와 함께 조성중이며 인근에 연꽃단지도 조성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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