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금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지난 7.23(토)부터 8.10(수)까지 19일간 실시한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실적이 총 1,396천명으로 일평균 73천명이었다고 밝혔다.
금번 특별수송기간 중에는 집중호우가 잦았고, 특히 휴일 남해와 서해로 북상한 제9호 태풍(무이파) 영향 등에 따른 여객선 운항통제 증가 및 거가대교 관련 항로 폐쇄 여파로 전체 수송실적은 전반적으로 감소(전년도 동기대비 1,604천명 보다 13%↓)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기상악화 등에 따른 운항통제 : 1,050회('10) → 1,953회('11)
* 거가대교 관련 항로 운항선박 : 6개항로(10척) → 1개 항로(1척)
- 한편, 태풍의 영향이 거의 없었던 울릉·독도 항로 및 매물도 등 일부 항로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 일평균 실적 추이 >
수송실적이 감소한 주요 항로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인해,
거문도 항로가 21천명으로 전년도 31천명 보다 32%나 감소하였고, 홍도 항로 58천명(전년도 80천명 보다 28%↓), 백령도 항로는 21천명(전년도 26천명 보다 18%↓)을 기록하였다.
- 아울러, 거가대교 관련 항로 수송실적이 5천명으로 전년도 동기 138천명에 비해 96% 감소
반면에 수송실적이 증가한 주요 항로를 살펴보면,
동해지역의 경우는 기상상태가 양호하였고, 최근 이슈화된 독도 관련 방문객이 늘어 울릉·독도 항로 수송실적이 대폭 증가하였으며, 매물도, 청산도, 제주도 등 일부 항로의 경우도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울릉·독도 항로 전년도 동기(80천명) 대비 33% 증가한 107천명 기록
- 매물도 항로 전년도 동기(62천명) 대비 13% 증가한 70천명, 청산도 항로 49천명(전년도 44천명 보다 11%↑), 제주도 항로 209천명(전년도 189천명 보다 11%↑) 기록
< 주요 항로별 전년도 동기대비 특별수송 실적 >
(단위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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