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국방부(해군)와 합동으로 연평도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을 시행하였다.
금번 사업은 연평도 주변해역의 해양환경 개선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실시하였는데, 해군 구조함이 수중 침적쓰레기를 수거하면 국토해양부가 쓰레기를 운반·처리하는 방식으로 약 1개월 동안 진행하였다.
연평도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은 2008년도부터 꽃게 조업금지기간 중에 실시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19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연도별로는 2008년에 70톤, 2009년에 30톤, 2010년에 32톤, 2011년에 71톤으로 매년 약 50여 톤의 해양 침적쓰레기를 수거·처리하였다.
연평도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를 수거·처리로 해양환경, 특히 꽃게 서식환경이 개선되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연평도가 속한 옹진군의 꽃게 어획량이 2008년에 4,371톤, 2009년에 5,858톤, 2010년에 5,456톤으로 연평도 주변해역의 침적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이 어획량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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