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04년도에 파견기간이 종료되는 해외주재관 및 파견관 후임자를 공개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외근무자를 미리 선발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준다는 취지에서 이미 미국·러시아·라스팔마스 해양수산관과 미국 해양대기청(NOAA) 파견관 등 4개 직위에 대한 지원을 받은 상태다. 이들을 대상으로 어학·근무능력평가심사를 거쳐 9월중 해외근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으로 해외근무자 선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직원들의 신뢰를 쌓는 한편, 선발된 사람은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져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면평가 실시 등 인사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해양부는 앞으로 개방형 직위가 아닌 직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직위공모제를 실시하여 가장 적합한 자질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이 해당업무를 맡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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