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4일 오전 11시 바다에서 순직한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선원유가족 및 노·사·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부산 태종대 순직선원위령탑 현장에서 열린다.



지난 1979년부터 매년 중양절(음력 9월9일)에 개최되는 동 행사는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및 선주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정박선박의 추모기적을 시작으로 위패봉안, 추도사,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불교·기독교·천주교의 종교의식으로 순직선원들의 영령을 추모하게 된다.



또 총 8458위의 순직선원 위패가 모셔져 있는 위령탑 내에는 금년에 새로 20위의 위패가 새로 봉안된다.



한편, 해양부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순직 및 장해 선원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선원복지고용센터를 장학사업, 장해선원의 직업능력개발과 재활훈련을 통한 사회복귀 및 생활안정을 위한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선원노정과 홍종해 02-3148-6633 hjh85@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