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조성사업을 과학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인「수산자원관리․조성센터(이하 센터)」가 내년초에 국립수산과학원내에 설립된다.
센터조직은 수산과학원장의 직속으로 본부 및 동·서·남해 3개 해역팀으로 구성되고, 인원은 인공어초·해양공학·수산자원·수산생물·해양생태·수산경제 등 약 30명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현재 시·도에서 집행하고 있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종묘매입방류사업․해중림 조성사업에 대한 사전조사 및 사후관리 업무와 기술적인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수산자원조성사업과 관련된 연구·기술개발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센터가 설립되면 그동안 수산자원조성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사전조사, 사후관리, 효과조사 등의 부실을 보강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증대와 연안 어업인의 소득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수산자원조성사업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공정개발과 기술축척을 통해 전 연안의 바다목장화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부는 당초 100명 규모로 구성되는 민간 전문기구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관계기관과 협의결과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집행사업의 이관을 반대해 우선 과학원 내에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과학원의 센터가 과학적․기술적인 시스템을 확보하고 전문가 양성 등 여건이 조성되면 민간 전문기구의 설립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과학원에서는 금년말까지 센터의 조직 설립, 사무분장․운영규정 제정, 전문가 배치 등의 후속조치를 거쳐 내년초에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수산자원관리센터기획단 윤분도 사무관 02-3148-6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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