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약정에 의거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2일까지 8일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서 실시하는 효율적인 연안통합관리와 이용·보전을 위한 연안지리 정보시스템(GIS)관련 전문교육에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연안 GIS분야는 고도의 공간정보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30여년간의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미국에서 연안관리시스템, 연안위험지역 분석, 적조예방 및 수질개선 방안, 항공레이저 측량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계획이다.
이번 교육훈련에는 해양부와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과학원 및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선정된 연안 GIS업무관련 전문인력 4명이 참가하게 된다. 해양부는 이 교육을 통해 1999년부터 개발한 우리나라 연안해역의 지형, 해저저질, 해안선의 형상 등이 포함된 GIS기반의 연안정보도와 연안업무 지원을 위하여 구축 중에 있는 연안관리정보시스템을 더 한층 향상․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의 사전 예방 및 대책 수립을 위한 분석 기법에 대한 교육과 정확한 해안선의 형상 및 길이, 갯벌 및 조간대 분포 등 연안환경 조사·측량을 위하여 원격탐사 및 항공레이저 등의 센서를 이용하는 기술연수도 갖게되어 의미있는 교육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안계획과 김진섭 사무관 02)3148-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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